뉴비가이드

울티마온라인 아웃랜드의 매력

아웃랜드 2024. 7. 19. 09:08

 

안녕하세요.

 

울티마 온라인 아웃랜드 샤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웃랜더"라고 합니다. 

 

저는 아웃랜드라는 게임을 접한지 이제 2년 정도 되었습니다. 평소 자주 하던 디아블로와 와우가 식상해지고 있던 찰나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았던 영상으로 이 게임을 접하게 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1997년 처음 발매된 울티마 온라인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제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게임인데, 누가 이런 옛날 게임을 지금도 하고 있을지, 그리고 누가 이런 그래픽의 게임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아무런 기대 없이 접했던 울티마 온라인 아웃랜드였는데, 지금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접속하는 제가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정섭이 출시된 이후, 많은 팀들이 자체 프리샤드를  열기도 하고, 운영 중단이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아웃랜드 샤드는 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신규 컨텐츠, 확장팩, 신규 랜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웃랜드를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아웃랜드의 매력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울티마온라인 아웃랜드를 설명하는 유튜버 Pwnstarr

 

 

1. 엄청난 자유도

 

단순한 2.5D 게임으로 보이지만, 믿을 수 없는 자유도를 가진 게임입니다. 여러분이 게임에서 상상했던 수많은 것들을, 아웃랜드에서는 거의 다 할 수 있습니다. 몹 잡기 (PVM), 일반 유저 공격 (PVP), 배타기, 집짓기(꾸미기), 거래 시스템, 캐릭터 꾸미기, 채집, 제작, 도둑질, 퀘스트 ... 등등. 사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자유도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식물도 키워서 집을 꾸미는데 사용하거나, 다른 유저들에게 팔 수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 아웃랜드를 접하면서 큰 집이 너무나 가지고 싶었습니다. 워낙 인기가 높은 샤드이다 보니, 새로운 집을 지을 수 있는 터는 이미 없고, 다른 유저가 지은 집을 고가에 사는 것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사냥을 하며 골드를 벌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목표로 하던 큰 집(예: 아래 그림)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을 사는 것보다 집을 제대로 꾸미는데 돈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운사이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할때 각자 원하는 취미나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아웃랜드가 그 원하는 바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게임 자체에 대한 적응기간은 필요할 것입니다. 

아웃랜드의 여러 큰집 중 하나 (31X31 타일)

 

 

1주년 스크린샷. 지금은 더 많은 유저들이 참여 중 (최근 5000명 동시 접속)

 

 

2. 톱니바퀴처럼 짜여진 정교한 정기 이벤트 / 보스 

 

아웃랜드에서는 보스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갖쳐줘 있습니다. 총 약 12개의 메인 던전이 있고 각 던전에는 미니보스와 메인보스가 있습니다. 미니보스는 50%의 확률로 토큰을 드랍하고, 메인보스는 100%의 확률로 토큰을 드랍하는데, 각각 10개씩 모으면 최종 보스인 옴니보스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옴니보스는 가치가 높은 링크들을 룻으로 드랍합니다. 그만큼  여러 던전들을 골고루 돌아야 옴니보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솔로로 공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주로 길드 단위, 동맹 단위로 공략합니다. 저는 이 보스 시스템이 성취감이 가장 높은 이벤트 같습니다. 

던전 개요

 

그리고 매 4시간마다 PVP 이벤트도 있습니다. 길드/동맹의 협력을 요하는 콥스크릭 컨테스트(Corpse Creek Contest), 던전 특정 지역을 점거하는 던전 플래쉬 포인트(Dungeon Flashpoint), 도심에서 진행되는 PVP 이벤트이자 솔로로 참여할 수 있는 타운 스트러글 (Town Struggle), 3:3 팀 단위로 진행하는 스티지언리프트(Stygian Rift)입니다. 이외에도 길드들끼리 팀을 짜서 진행하는 성 깃발 빼앗기인, 팩션(Faction)도 있습니다. 아웃랜드의 시계는 쉴틈 없이 돌아갑니다. 

PVP 이벤트인 던전플래쉬포인트

 

3. 지속적인 신규 컨텐츠

 

아웃랜드가 워낙 유저 수가 많고 인기가 높은 샤드이다보니, 아웃랜드팀은 지속적으로 확팩을 출시합니다. 확팩은 신규 탐험지역, 신규 던전들이 등장하는데, 이번에 와일드랜드라는 신규 지역을 출시하였습니다. 새롭게 집을 지을 수 있는 구역도 생기고, 신규 던전들인 크라울하이브, 타임 던전 등도 출시되었습니다. 새로운 땅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새롭게 집을 지을 수 있는 구역은 로또로 진행을 하였고 한국시간 매일 (30일 동안) 오전 9시에 당첨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당첨된 유저와 아닌 유저간의 희비가 굉장히 크게 엇갈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YspGwy-Jps

 

 

4. 룩딸 / 하우징 꾸미기

 

아웃랜드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집 꾸미기입니다. 집 자체가 워낙 고가이지만, 집에 들어가는 장식 물품들도 높은 가격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하우징과 룩은 엔드컨텐츠라고도 합니다. 창의적으로 집을 꾸미는 유저들의 모습만 봐도 재미가 있고, 나 또한 내집 마련의 꿈을 꾸게 됩니다. 아웃랜드 팀이 지속적으로 신규 장식 아이템을 출시하기도 하여,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던전을 다니면서 레어 아이템을 드랍하기도 합니다. 

바다 옆 집을 꾸민 모습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캐릭터 룩

 

 

5. 매력적인 캐릭터 성장 시스템

 

어느 정도 적응기간을 거치시고 시스템에 익숙해지시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저는 새로오신 유저분들 대부분에게는 (에어) 메이스 전사(Dexxer)를 추천드립니다. 전사는 공격도 굉장히 쉽고 HP를 채우는 것도 굉장히 수월하기 때문에 쉽게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아웃랜드를 처음 접하시면, 전사를 먼저 키운 후 다른 캐릭터들도 성장시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단. 

 

이 과정에 흠뻑 빠지는 이유는, 성장 시스템이 굉장히 체계화되어 있고, 성장이 조금씩 진행될 수록 내 캐릭터가 강해지고 더 강한 몹을 잡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성취감도 있습니다. 

 

아웃랜드에서는 캐릭터가 강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코덱스 (전문화 책: 예) 메이스 코덱스, 소드 코덱스 등), 2) 아스펙트 특성 (예: Air, Fire, Water, 레벨15까지 올릴 수 있음), 3) 링크 (목걸이나 반지 등에 비유, 총 30개까지 착용 가능). 단계 단계마다 내 캐릭터가 더 강해지고 있구나 하고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1) 무기 코덱스

 

2) 아스펙트 시스템

 

 

3) 마스터리 체인 링크 시스템

 

이상으로 간단히 매력적인 포인트들을 설명드려보았습니다. 한줄로 요약하면, 아웃랜드의 매력은 "아웃랜드라는 자유도가 높은 땅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모습의 영웅을 자유롭게 육성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반적인 시스템에 조금만 익숙해지시면 되신다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설명해드리는 글을 올리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원하시면, 아래 디스코드로 들어오시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https://discord.gg/QcWx7BXBxf

 

KOR 길드 Discord 서버에 가입하세요!

Discord에서 KOR 길드 커뮤니티를 확인하세요. 43명과 어울리며 무료 음성 및 텍스트 채팅을 즐기세요.

discord.com